올보아

개인연금저축펀드는 개인이 펀드를 직접 관리하는 구조이다. 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그냥 갖고 있어도 괜찮은데, 난 자주 사고 팔았다. 달에 1번 정도, 초창기에 2차전지테마나 소프트웨어가 잘나가서 꽤 올랐는데 너무 올랐다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탔다. 그런데, 2차전지나 소프트웨어는 더 오르고 내가 산 종목은 오히려 떨어졌다. 잘못된 선택으로 아쉬운 맘을 쓸어 내린다. 지난 4월 27일 저축보험을 해지해서 약 26만원 손해를 보고 개인연금펀드를 신규개설했다. 6월 25일 기준으로 약 2달이 지나서 약 2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6월 초 종합주가지수가 2200 가까이 갔을때는 50만원까지 수익이 났었는데, 지수가 전반적으로 조금 내려오고 종목변경 등의 영향이 있었다. 현시점으로 볼때 이번달만 보면, 수익률은 (-..

개인연금펀드 2020. 6. 25. 09:24

지난주 금요일(6.19.) 해외주식 이전을 신청했다. 그리고 오늘 두 증권사에서 해외주식이전 입출고 안내 톡이 왔다. 먼저, 오전에 미래에셋증권에서 출고 완료 문자가 왔다. m.all을 접속했을 때 총 자산액이 갑자기 줄어서 주식 시장이 폭락인 줄 알았다. 그런데 수익은 플러스였다. 알고보니 해외주식이 목록에서 빠지면서 총 자산이 줄어든 것이었다. 당일 오후에 신한금융투자에서 해외주식 입고 안내 톡이 왔다. 앱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들어온게 맞다. 해외주식 계좌정리가 완료되었다. 만약 해외주식이 국내주식처럼 수수료 무료에, 환전비용까지 없었다면 이런 이전절차는 매우 비효율적인 것이다. 당일 팔고 3일후 예수금 정산 후 새 계좌에서 다시 사면된다. 그러나 수수료가 0.25%이고, 환전수수료도 적지 않음 금..

용어 2020. 6. 22. 22:49

요요(yoyo)는 1980년대 중반 대우전자에서 만든 미니 카세트 플레이어의 브랜드 이름이다. 일본의 Walkman, Sony 등에서 엄청 히트친 제품을 우리나라에서도 상품화 한 것이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 퀼이 목숨처럼 들고다니는 그 카세트 플레이어^^ 삼성에서는 마이마이(mymy), 금성(현 LG)에서는 아하(A-ha)라는 브랜드로 제품이 나왔었다. 당시 가뭄에 콩나듯 친구의 워크맨은 엄청남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나도 그 작은 것을 엄청 갖고 싶었으나 가정 형편상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다 석간 신문배달을 하고 돈을 조금 모았는데 부모님 허락을 받고 요요를 샀다. 무엇을 살지 마이마이, 아하도 따져 봤지만 당시에는 외장스피커도 있고, 라디오도 되는 것으로 다소 뭉툭한 제품을 선택했다..

삶 2020. 6. 21. 17:07

해외주식이전을 끝내고 첫 리얼티인컴 배당금을 환전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사에서 해외주식 거래를 더이상 안할 것이기 때문에 달러현금을 원화로 환전했다. '환매도'는 통상 은행입장에서 외환를 매도하기 때문에 쓰인다.따라서 증권사에서도 같은 표현을 쓰게 되는데, 미국달러(USD)를 원화(KRW)로 환전하는데도 같은 표현을 쓴다.고객입장에서도 매도가 맞는 것 같다.외환거래가 국가간 거래이기 때문에 은행이든 개인이든 같은 입장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전 포스트의 마인드맵으로 표현했듯이 외화스프레드는 매매기준율 중심으로 전신환과 현찰환으로 펼쳐진다.전신환은 은행간 숫자놀음이다.실물이 오고가는 것이 아니고, 단지 온라인 상에서 숫자만 송수신되는 경우이다.이 때를 전신환매매라고 하고, 미국달러를 파는 경우 '전신환매..

용어 2020. 6. 20. 16:47

지난달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주식 두 종목을 매수했다. 그리고나서 외화통장, 달러저축 등 여러 정보를 찾아보니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수수료 정책이 소액으로 투자하는 나에게는 맞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본적으로 해외주식 거래시 환전수수료가 부과되는데, 미래에셋대우증권은 환율우대를 고객별 차등하며 그것도 전화를 해서 환전을 해야한다. 환율우대 차등도 그렇지만 비대면계좌라고 콜센터에 한번 통화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가끔 전화하는 일도 매우 성가신 일일 것 같았다. 하지만 콜센터에 전화할 일도 없다. 왜냐하면, 환율우대를 받으려면 많은 자산이 있어야 하는데 그만한 자산가도 아니기 때문이다 ㅜㅜ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신한은행의 금융상품 중에 해외주식 메메와 달러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

용어 2020. 6. 19. 15:49

지난달에 미국 주식 1주를 샀었다. QQQ, 그리고 이런저런 정보를 검색하던 차에 미국 땅(Land) 지주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포스트에서 읽었다. 그중에 '리얼티 인컴(Reality Income)'이 있었다. 매월 배당을 하는 리츠 회사다. www.realtyincome.com Realty Income - The Monthly Dividend Company, O Stock www.realtyincome.com 홈페이지를 보면 "The Monthly Deividend Company."라고 의미심장한 슬로건을 걸었다. 지난달 현재가가 52$내외로 배당을 연수익으로 나눠보면 5%정도 나오는 것 같았다. 바로 잡았다. 드디어 한달여 만에 첫 배당을 받았다. 신문을 보면 15일자로 배당을 했다고 하는데, ..

종목 2020. 6. 17. 18:20

아이 연금펀드계좌에 두 종목을 담았다. 얼마 되지 않지만 '배당(Dividend)'과 '성장(Growth)'을 키워드로 구성해 봤다. 주식을 하다보면 늘 어려운 것이 종목 선정이다. 많은 유튜브를 보면 한결같이 미국주식을 담으라고 추천한다. 최근 10년간 국내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올라서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가 더 오르지는 않을까?^^* 대체로 타이거(Tiger)나 코덱스(KODEX) 브랜드가 많이 추천되는데 너무 올랐다. 원체 소액으로 하다보니 적정가격과 타협하고 아리랑으로 선택했다. (운용규모는 작고, 보수는 높은게 흠) 그리고 보통은 채권을 담으라고 하는데 수익 측면에서 채권보다는 리츠가 더 나을 것 같아 타이거 리츠를 담았다. 지난 5월 중순쯤 샀는제 어제 날짜 수익율이다.(2020. 6. ..

개인연금펀드 2020. 6. 17. 13:05

주식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마인드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성인이 되어 직접 돈을 벌기 전까지 소액을 투자하면 어떤일이 발생할까? 나는 10년전 주식에 대해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적금통장을 만들고 약간의 여윳돈을 매달 입금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나 자본의 힘을 느끼지는 못했다. 그러다 존리대표의 말이 떠올랐다. 노장자는 왜 노동자의 삶만 있고 자본가의 삶은 없는가?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고 자본가의 마인드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내용이다. 정말 내게도 자본가의 마인드는 전혀 없었던 것 같다. 나도 존리대표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노동자이면서 자본가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봤다. 그래서 주식에 대해 알려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루 날을 잡아 미래에셋대우증권에 방문하여 통장을 개설했..

개인연금펀드 2020. 6. 16.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