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환매도율

해외주식이전을 끝내고 첫 리얼티인컴 배당금을 환전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사에서 해외주식 거래를 더이상 안할 것이기 때문에 달러현금을 원화로 환전했다.

 

'환매도'는 통상 은행입장에서 외환를 매도하기 때문에 쓰인다.

따라서 증권사에서도 같은 표현을 쓰게 되는데, 미국달러(USD)를 원화(KRW)로 환전하는데도 같은 표현을 쓴다.

고객입장에서도 매도가 맞는 것 같다.

외환거래가 국가간 거래이기 때문에 은행이든 개인이든 같은 입장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전 포스트의 마인드맵으로 표현했듯이 외화스프레드는 매매기준율 중심으로 전신환과 현찰환으로 펼쳐진다.

전신환은 은행간 숫자놀음이다.

실물이 오고가는 것이 아니고, 단지 온라인 상에서 숫자만 송수신되는 경우이다.

이 때를 전신환매매라고 하고, 미국달러를 파는 경우 '전신환매도'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해외주식선물(m.Global)엡애서,

"메뉴(≡) > 뱅킹/자산 > 외화/환전 > 환전"으로 접속한다.

 

 

m.Global 환전

 

 

리얼티인컴에서 2020년 5월 배당금 5.94$(세후)를 환전했다.

화면처럼 적용환율(전신환매도율) 1,195.1원이 적용되어, 

5.94$ * 1,195.1￦ = 7,098.894￦이 내 계좌에 입금되는 것이다.

 

 

 

환율(2020년 6월 19일)

 

 

같은 시각, 네이버의 환율은 1,209.5원이다.

매매기준환율과 전신환매도율의 차를 계산해보면 14.4원이 발생한다. 소위 증권사 환전수수료이다.

기준환율(1,209.5￦) - 전신환매도율(1,195.1￦) = 14.4￦

 

14.4원을 기준환율의 백분율로 따져보면 약1%, 정확히는 1.19%가 된다.

통상 전신환매도율에 환율우대를 해주는 경우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90%까지 받으면 ,

30% 우대인 경우 10.08￦

50% 우대인 경우 7.2￦

70% 우대인 경우 4.32￦

90% 우대인 경우 1.44￦

혜택을 보게 된다. 그러나 나는 평잔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혀 혜택이 없다.

 

 

정산금액은 7,098￦이다.

 

만일 다음과 같이 혜택을 받았다면,

30% 우대인 경우 10.08￦ 적용 ☞ 5.94$ * (1,209.5￦ - 10.08￦) = 7,124.5￦

50% 우대인 경우 7.2￦ 적용 ☞ 5.94$ * (1,209.5￦ - 7.2￦) = 7,141.6￦

70% 우대인 경우 4.32￦ 적용 ☞ 5.94$ * (1,209.5￦ - 4.32￦ = 7,158.7￦

90% 우대인 경우 1.44￦ 적용 ☞ 5.94$ * (1,209.5￦ - 1.44￦) = 7,175.8￦

 

약 6$를 환전해서 저정도인데 만약 1,000$ 또는 10,000$를 환전한다면?